온라인 수출 분기 첫 3억弗 돌파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잠정)이 298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중동 지역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화장품과 반도체 등 주도 품목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달러다.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이 중 온라인 수출은 역대 분기 최초로 3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힘입은 화장품이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3% 급증하며 21억8000만달러를 찍었다. 특히 온라인 화장품 수출액은 74.2%나 치솟으며 2억달러에 달했다.
반도체 수출도 11억3000만달러로 55.6%나 늘었다. 반면 자동차는 15.2% 줄어든 14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러시아가 수입차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상한 데다 중동전쟁에 따른 해협 봉쇄 영향으로 6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요 10대 수출국 기준으로는 중국과 베트남, 홍콩 등 6개국에선 증가하고 미국과 일본 등 4개국에서 감소했다. 특히 중동 수출은 전쟁 여파로 16.9% 감소한 12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최근 5년간 1분기 평균 수출규모(13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특히 중동전쟁이 발생한 직후인 3월 중동 수출액은 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5%나 줄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전쟁에도 화장품 등 주력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한 결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급격한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주력 수출제품을 고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월 유통업체(오프라인 15개, 온라인 11개) 매출도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8.1%, 오프라인 1.9%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백화점(14.7%)과 편의점(2.7%)에선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15.2%)와 준대규모점포(-8.6%)에선 감소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성장세다. 백화점 매출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신학기 수요 등으로 패션?아동용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편의점도 가공?즉석식품, 담배?잡화 등 전 상품군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3월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60.6%), 백화점(15.4%), 편의점(13.9%), 대형마트(8.1%), 기업형슈퍼마켓(2.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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