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대차그룹의 전북 새만금 9조원 투자와 관련해 “국토부는 현대차의 요구는 다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29일 전북 전주 완산구에 있는 전북도의회를 찾은 자리에서다.
김 장관 기자간담회에서 “새만금은 국토부가 책임지겠다”며 “현대차 투자가 잘되는 것이 국민적 신뢰를 얻느냐 마느냐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9조원을 투입해 새만금을 인공지능(AI), 로봇,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이끌 혁신성장거점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의 요구 중) 혹시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안 된다면 안 되는 이유를 저한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며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 전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단순히 ‘전북 출신 장관이니까 새만금을 챙긴다’는 낮은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말로만 국가 균형 발전을 외쳤던 지난 정부를 냉정히 평가하고, 이재명정부는 (균형 발전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플랜을 가지고 진행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만금은 단순히 전북의 한 영역이 아니라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투자의 첫 번째 숙제”라며 “이게 흔들리면 두 번째, 세 번째 숙제도 다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새만금개발청장 공백 장기화를 두고는 “제가 결정하면 되는데 늦어지는 이유는 딱 하나, 좋은 사람을 고르기 위해서”라며 “도민들이 보기에 답답할 수도 있으나 청장은 내가 겸임한다는 생각으로 (인선을 신중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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