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동호인 400여명 참석
국제 탱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탱고 축제가 다음 달 1일 전북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6 군산 탱고 마라톤’이 5월 1∼3일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해외 20여개국 100여명과 국내 참가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참가자 대부분이 이 기간 군산에 머물며 숙박과 외식, 관광을 함께 즐길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행사는 비어포트 야외 데크와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밤샘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방문해 군산 수제 맥주에 탱고 공연과 춤을 즐길 수 있어, 주말 밤 도심에서 이국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군산시는 지역 보리를 활용해 맥주 원료의 국산화를 이룬 ‘군산맥주’와 이를 즐길 수 있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이번 탱고 마라톤을 연계해 째보선창 일대를 맥주와 음악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 지역 수제 맥주는 2022년 첫 생산 이후 30여종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이 중 4종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17개국 92개 양조장이 참가해 총 464개 제품을 출품한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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