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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 투자사기 1억8000여만원, 경찰이 되찾아 주인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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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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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카지노 개인금고에 보관하던 피해금 압수

‘투자리딩방’ 사기로 가로채 간 거액의 피해금을 경찰이 끈질긴 추적 끝에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제주경찰청은 고수익 주식 투자를 미끼로 한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해 현금수거책이 보관 중이던 피해금 1억8400만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이 압수한 투자사기 피해금. 제주경찰청 제공
경찰이 압수한 투자사기 피해금. 제주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월 29일 ‘주식 투자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에 속아 투자금 1억8400만원을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현금수거책인 40대 말레이시아 국적 B씨에게 직접 전달했다.

 

A씨는 이후에도 추가 금액을 B씨의 계좌로 송금했으나, 해당 투자 사이트가 폐쇄되고 일당과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이동 동선을 분석해 제주도내 한 카지노 개인 금고에 피해금이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금고에서 확보한 현금 1억8400만원 전액을 압수해 A씨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현재 중국으로 출국한 B씨를 비롯한 사기 조직의 행방을 쫓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제주경찰청 누리집에 올린 글을 통해 “수사관들이 며칠 밤낮을 꼬박 CC(폐쇄회로)TV 모니터 앞에서 범인의 행적을 쫓고 끈질기게 추적해 준 덕분에 사기금 중 일부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화면 속 작은 단서 하나 놓치지 않으려 밤을 지새운 그 시간들이 저에게는 큰 희망이 됐다. 소중한 재산을 회수할 수 있게 힘써준 전문성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특정 앱 설치를 유도하는 행위, 단체 대화방의 수익 인증글 등은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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