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한강 위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역사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29일 서울 마포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6 마포구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양화진 뱃길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한양의 주요 관문이었던 양화나루와 잠두봉 일대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인문학 콘서트... 가야금 공연부터 미술사 해설까지
이번 사업의 핵심인 ‘양화진 뱃길탐방’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양화진 군진터를 시작으로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을 도보로 탐방한 뒤, 한강르네상스호에 탑승해 본격적인 선상 체험을 즐기게 된다.
선상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역사 강의와 함께 가야금 병창 공연, ‘나만의 뱃노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요일별로 테마를 차별화해 깊이를 더했다.
◆ 전통주 체험부터 가을 축제까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뱃길탐방 외에도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연계 프로그램이 줄을 잇는다. 오는 6월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삼해주 등 우리 술을 매개로 역사를 배우는 ‘나루에서 만난 전통주, 나는 술로’가 운영된다.
9월에는 대규모 지역 축제인 ‘제2회 절묘한 양화나루 축제’가 개최된다.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전통놀이와 시선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역사공원 셀프미션’ 프로그램도 같은 달 운영을 앞두고 있다.
◆ 사전 예약 필수... “한강, 보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양화진 뱃길탐방은 회차당 50명 내외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마포구 관계자는 “양화진은 마포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상징적인 공간이다”라며 “시민들이 한강 위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의 휴식을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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