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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매도버튼 쇄도?...증권가 “코스피 상승할수록 차익실현 욕구 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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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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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증시방향을 놓고 증권가는 코스피가 여전히 상승할 수 있다고 점쳤다. 다만 지수가 올라갈수록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려는 욕구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월 코스피가 30%가량 단기 폭등한 만큼 급등에 따른 부담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5월에는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IBK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5월 증시 방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가 4월 30% 가량 단기 폭등하면서 기술적 부담이 높아졌다”며 “5월은 기술적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되는데 시장 참여자들이 셀 인 메이(Sell in May)라는 전형적인 계절적 영향까지 고려할 가능성이 있어 짙은 관망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5월에는 4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단기 차익실현 욕구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이란 사태가 크게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코스피가 실적발표 시즌 호실적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고 이미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 간 괴리)는 현저한 부담영역에 있다”며 “코스피가 7000 포인트에 근접하면 5월 초 단기 차익 실현 욕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과거 통계를 봤을 때 ‘5월에는 판다’는 증시 패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IBK투자증권은 “5월부터 가을까지 코스피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패턴은 우연이 아닌 연초 유동성 유입효과의 둔화, 연말 연초 주가 강세 이후 가격 부담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며 “5월 초 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럼에도 증권가는 코스피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IBK투자증권은 “4월 증시가 30% 폭등했는데 경험적으로 4월 코스피가 5% 이상 급등했던 해의 5월 코스피는 한 번도 하락한 사례가 없다”며 “따라서 기술적 부담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은 열어두되, 셀 인 메이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코스피 5월 전망치를 6200~7500포인트, 연간 전망치는 6000~8600포인트로 조정하면서 5월 국내 주식시장이 쉽게 꺾이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5월에는 기술적 조정은 가능하지만 이익 추정치 상향을 유지한다면 추세 훼손보다는 숨 고르기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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