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韓이 처음… 80여점 선봬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미술관 에르미타주박물관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가 러시아를 떠나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인다.
전시 기획사 아트웍스는 오는 30일부터 7월30일까지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찬란한 에르미타주’(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르미타주박물관은 18세기 중반 건립된 러시아제국의 겨울궁전에 자리한 러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300만점이 넘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르미타주박물관의 대표작 80여점을 디지털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겨울궁전 내·외부를 재현한 공간을 거닐며 디지털 장치를 통해 앙리 마티스의 ‘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잔 사마리의 초상’,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꽃을 든 성모’,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와 들판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유민석 아트웍스 대표는 “에르미타주박물관의 해외 첫 디지털 전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러시아 겨울궁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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