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전 부인 멜라니 그리피스가 이혼 후에도 변함없이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반데라스와 그리피스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딸 스텔라 반데라스도 동행했다.
반데라스와 그리피스는 1996년 결혼해 약 18년간 부부로 지내며 연예계의 대표 커플로 이름을 알렸지만, 2014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5년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시 두 사람은 “우리는 신중한 판단과 합의 하에 20년 가까운 걸친 결혼 생활을 사랑과 우호적인 방식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졌다. 이날 외출에서도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대화를 나누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데라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멜라니와 더 이상 부부는 아니지만 그녀는 나의 가족이다”라며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페인 출신의 반데라스는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 ‘데스페라도’ 등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액션과 드라마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페인 앤 글로리’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할리우드 명문 배우 집안 출신인 그리피스는 ‘워킹 걸’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 겸 성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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