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근로자 17.6% 증가(84만7000명→ 99만6000명)...안정적 일자리 기반 강화
부산지역 고용 현황이 질적 측면에서 크게 개선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15~64세) 고용률 증가폭이 5.7%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5%로 7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28일 국가데이터처의 최근 5년간 고용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고용시장은 단순한 취업자 수 증가를 넘어 고용의 질적 개선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규직 중심의 고용 확대와 근로 시간 정상화, 상용근로자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며 고용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부산의 정규직 근로자는 73만5000명에서 83만명으로, 12.9%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정규직 증가율 8.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고용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타 대도시들이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인 것과 달리, 부산은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유지하며 고용구조의 질적 개선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근로시간은 장시간 근로가 줄고 표준 근로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안정적인 변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주 53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자는 28.3% 감소한 반면, 표준 근로시간대(주 36~52시간) 취업자는 8.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주 35시간 이하 취업자는 3.2% 증가에 그쳐 과도한 노동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건강한 근로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고용의 질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상용근로자도 최근 5년간 17.59% 증가해 7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역 경제 체질 개선의 성과로 풀이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분석은 부산 고용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일자리 숫자 확대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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