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에 김성보 행정2부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6·3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 서울시청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종로 보신각까지 걸으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보신각 앞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입혀준 빨간 점퍼를 입었다.
오 시장은 “지난 5년간 서울시는 많은 변화의 단초를 만들어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무능 프레임을 씌우기에 여념 없지만, 저는 어렵게 시작된 변화를 압도적 완성으로 완수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권한대행 기간 시 공무원들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월3일까지 김성보 시 행정2부시장이 맡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선거에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면 등록 시점부터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통상 행정1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나, 현재 정상훈 행정1부시장이 직무대리로 되어 있어 김 행정2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국면과 권한대행 체제가 맞물린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정치 일정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시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시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장직을 사퇴하지 않았기에 지방선거 다음날인 4일 0시부터 직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임기는 6월30일까지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자신이 소속된 선거에 다시 출마하는 경우 사퇴하지 않고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며 선거운동 기간 직무가 일시 정지된다.
김병민 정무부시장도 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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