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비공개로 진행한 결혼식 사진이 도촬한 중국인 A 씨에 의해 유출되며 사생활 침해 논란에 불이 붙었다.
27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A 씨가 SNS에 올린 옥택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퍼져나갔다. 이후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관련 사진을 그대로 노출하며 기사를 게재하는 등 사진이 무분별하게 확산됐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했다.
하지만 A 씨는 “객실 창밖에서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옥택연이었다”며 “2PM 멤버들이 축가를 불렀다고 하니, 2세대 아이돌의 전성기가 떠올랐다. 축하한다”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그러면서 A 씨는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렸고, 신부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도 되지 않은 채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기자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빠르다”, “비공개 결혼식도 중국인을 피할 수는 없다”, “중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등 A 씨의 게시물과 현 사태를 옹호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국 네티즌들은 “굳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그걸 찍어서 퍼뜨리다니”, “비연예인인 신부 얼굴까지 공개하는 건 선을 넘었다”, “중국 사람들은 사생활에 대한 존중도 없냐” 등 비판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11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위해 많은 점을 배려하고 고려했을 옥택연의 결혼식이 무분별한 중국인 관광객의 도촬로 인해 피해를 당하여 안타까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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