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빅리거 송성문, 대주자 데뷔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개인 최다 타이인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율 3할 고지를 밟았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대주자로 출전하며 한국인 29번째 빅리거가 됐다.
이정후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1개를 포함,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전까지 0.287이었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단숨에 0.313(99타수 31안타)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NL) 타율 10위, 최다 안타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달 중순까지 1할대 타율에 머물며 고전했던 이정후는 최근 한 달간 무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3회 좌전 안타, 5회 우전 안타, 7회 중전 안타를 차례로 때려내며 마이애미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그는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동료로부터 ‘게토레이 샤워’를 받는 환영식도 치렀다. 이정후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앞으로도 자주 음료수 샤워를 맞고 싶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송성문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가졌다. 8회 초 2사에 1루 대주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폭투 때 3루까지 밟으며 기동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뒤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멕시코시티 시리즈’ 확대 엔트리에 합류하자마자 메이저리거가 되는 누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7-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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