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225명 검거 19명 구속
경찰이 최근 4주간 온라인으로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소지한 범인 225명을 검거했다. 범인 절반 이상이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10대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까지 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25명을 검거하고 19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이 함께했는데 검거된 세계 총 445명의 범인 중 국내에서 검거된 비중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았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인능욕·합성’ 등의 문구를 통해 허위영상물 제작·판매 게시글을 광고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판매하다 경찰 위장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또 다른 30대 남성은 지난해 9월 미성년자에 SNS로 접근해 용돈을 주겠다고 속인 뒤 영상통화를 유도하고 이를 녹화해 성착취물을 제작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피해자가 추가 통화를 거부하면 녹화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일삼았다.
이번에 붙잡힌 아동성착취물 범인들의 연령대를 보면 10대가 58.7%로 가장 많았다. 20대 30.7%, 30대 8.4%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범행을 많이 저지르는 경향을 보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디지털 매체 사용에 익숙한 10대와 20대 범행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청소년인 ‘또래 집단 내 범죄’가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범행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 제작이 59.1%, 소지·시청 22.2%, 유포 18.7%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피해 영상 확산을 막기 위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한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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