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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 미쳤던 실적…BNK투자증권, SK하이닉스 투자의견 하향 ‘매수→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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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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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SK하이닉스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라는 의견을 내놓다가 이제는 추가 매수보단 그대로 보유만 하고 있으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기존에 제시한 13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른 증권사들이 현재 주가보다 수십만원 이상 격차가 벌어진 높은 가격(190만원~210만원)을 제시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BNK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하반기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조5700억원, 37조61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각각 1%, 3% 소폭 상회했다”며 “그러나 최근 마이크론,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4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던 분위기와 비교하면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낸드 비트그로스(NAND bit growth)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해 매출액이 기대보다 적었고 이익률도 예상보다 낮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률은 디램(DRAM)이 77.5%, 낸드가 53.2%로 추정하며 각각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과 비교하면 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낮았는데 디램과 낸드 둘 다 단위당 생산비용이 상승한 탓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60조원대로 예상했지만 하반기는 이보다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2500억원으로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디램과 낸드가 각각 전 분기 대비 30%, 40%상승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둔화를 예상하는데 이는 작년부터 시작한 추론 AI Cycle 후반부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HBM4 매출비중이 늘어나는 영향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설비 투자 상향 추세도 3월 이후 주춤해지고 있고 현물과 고정거래가격 격차도 축소하며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크게 둔화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파른 실적 증가에도 싸이클이 후반에 진입함과 하반기 모멘텀 둔화를 고려하면 이제는 SK하이닉스가 저 주가수익비율(PER)주로 전환할 것”이라며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호재가 있지만 주가 박스권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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