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송영길 결정에도 복잡한 與 공천 방정식…김용·이광재 향방은 [6·3의 선택]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선거

입력 :
박유빈 기자 yb@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후보군 최대 변수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출마 지역은 확정됐지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여부와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투입할지, 여기에 청와대 참모들의 출마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남은 지역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26일 “김용 (전) 부원장 공천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6·3 재보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나서야 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 김 전 부원장은 안 의원이 단식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제가 보석으로 석방됐을 때 애번 집 앞에 찾아와 저를 걱정하고 위로했던 친구”라고 올리기도 했다. 안 의원 외에도 김 전 부원장 측이 전날 기준 밝힌 ‘김용 부원장의 회복과 공천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명단’에는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을 비롯해 대통령 정무특보인 조정식 의원, 김태년·박지원 의원 등 55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왼쪽), 이광재 전 강원지사. 연합뉴스·유희태 기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왼쪽), 이광재 전 강원지사. 연합뉴스·유희태 기자

반면에 당 지도부는 김 전 부원장 공천에 신중한 입장이다. 김 전 부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심까지 유죄 선고를 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뒀다. 당내에서 김 전 부원장 공천을 두고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보인 이는 조승래 사무총장과 김영진 의원뿐이지만 물밑에서는 김 전 부원장 공천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분위기도 있다. 한 초선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먼저 받고, 그에 더해 본인이 정치적으로 무슨 능력이 있는지 유권자에게 보여줘야지 않겠느냐”며 당내 이 같은 목소리가 작은 이유로는 “좋은 말이 아닌데 굳이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인사를 공천하는 것도 부담이지만, 김 전 부원장을 공천에서 배제할 경우 ‘친명(친이재명)’ 대 ‘친청(친정청래)’ 대립 구도가 다시 불거질 수밖에 없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하남갑에는 이 전 지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전 지사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에 출마했다가 김진태 지사에게 패했으며 2024년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 출마를 곽상언 의원에게 양보하고 경기 성남분당갑에 나갔다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게 패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지사 후보 자리를 우상호 후보에게 양보하고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된 이 전 지사는 하남과 지역 연고가 적다. 이미 두 차례 선당후사 차원의 양보를 했던 이 전 지사가 다시 정치적 리스크를 떠안고 하남갑 보궐선거에 출마할지가 변수다.

 

다른 재보선 공천도 관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 북갑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충남 아산을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청와대 전은수 대변인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출마하려면 다음달 4일 전에는 사퇴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주에 출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2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혁신당 이해민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낡은 정치를 바꾸는 깨끗한 바람, 국민의 바람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파란개비’ 선대위를 발표했다. 이 사무총장은 조국 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 후보 단일화 및 민주당·진보4당 선거연대에 관해 “(이번 선거는) 평택을 이끌 가장 큰 인물 경쟁구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선거연대 주체는 평택시민이 돼야 하고, 유권자 뜻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에스파 윈터, 日 길거리 밝히는 미모…압도적 청순미
  • 에스파 윈터, 日 길거리 밝히는 미모…압도적 청순미
  • [포토] 장원영 '뒤태도 자신 있어요!'
  • [포토] 박보검 '심쿵'
  • [포토] 김고은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