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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공세 나선 민주 …‘각자도생’ 혼돈의 국힘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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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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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분위기 ‘극과 극’

與 ‘원팀’ 앞세워 보수텃밭 공략
정청래, 대구 찾아 김부겸 지원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張 리더십 논란 속 독자 유세도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원팀’ 기조를 앞세워 주요 승부처 공략에 속도를 내는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리더십 논란과 공천 갈등이 맞물리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후보를 내세우며 상징성 있는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뉴시스·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뉴시스·연합뉴스

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당 의원 46명은 26일 오후 김 후보 대구시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대구를 단순한 험지가 아니라 실제 승부처로 보고 있음을 당 대표 참석에서 알 수 있게 한다. 그동안 8차례 지방선거 대구 시장은 모두 보수에서 나왔지만 최근 흐름은 심상치 않다.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 곳곳에서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경선 결과, 추 의원을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대구시장 경선은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무소속 출마 여부 등을 놓고 당 내 내홍이 계속됐다.

 

혼선은 장동혁 대표 리더십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다.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시도 무산에 이어 장 대표의 지방선거 전 미국 방문 논란까지 겹치면서 당 안팎의 비판이 커졌다. 일부 후보들이 중앙당 지원에 기대기보다 독자 유세에 나서는 등 ‘각자도생’ 흐름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다만 현재의 분위기만으로 선거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영남지역에서는 보수 지지층 결집 조짐도 감지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리서치가 KBS부산 의뢰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0%,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34%를 기록, 오차범위 내인 6%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한국리서치 조사의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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