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5월 13일 개봉
전설적 팝스타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생애를 다룬 영화 ‘마이클’(포스터)이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24일 북미 개봉 첫날 3950만 달러(약 584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는 개봉 첫 주말 사흘 예상 매출을 9000만∼1억 달러로 전망했다.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2018년, 5100만 달러), 힙합그룹 N.W.A를 내세운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2015년, 6000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 음악 전기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영화는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시작해 아버지 조 잭슨의 엄격한 훈련을 받으며 마이클이 세계적 스타로 떠오르는 과정을 그린다. 1988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정점으로 서사를 마무리하며, 속편을 암시하는 자막이 영화 말미에 등장한다. 주인공 마이클 잭슨 역은 그의 조카 자파르 잭슨이 맡았다. 제작비는 약 1억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 학대 혐의를 다룬 3막 부분은 촬영 이후 관련 합의 사항이 확인되면서 대거 편집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비용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성과와 평단 평가의 온도 차도 두드러진다. 26일 기준 로튼 토마토 평론가 호평 지수(토마토미터)는 38%에 그쳤지만, 관객 평가인 팝콘 지수는 97%를 기록했다. 시네마스코어 관객 평가 역시 A-로 나타났다.
평론가들은 대체로 “지나치게 미화된 전기영화”, “평면적이고 피상적인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논란이 될 만한 잭슨의 어두운 이면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는 점이 비판 대상으로 지적됐다. 영국 가디언은 “127분짜리 예고편 몽타주처럼 음악 영화에서 떠올릴 수 있는 모든 클리셰를 모아놓은 듯하다”고 혹평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한편 할리우드에서는 최근 음악가 전기영화 제작이 잇따르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해 엘튼 존(‘로켓맨’, 2019), 밥 딜런(‘컴플리트 언노운’, 2024) 등 수많은 뮤지션의 삶이 스크린에 옮겨졌다.향후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2028년에는 샘 멘데스 감독이 비틀스 네 멤버 각각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네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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