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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치동물원 ‘동물과 사는 남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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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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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치동물원이 상처입은 동물의 치유 과정을 공개해 시민과 함께 나누면서 관람객이 2배 이상 늘었다.

 

26일 광주우치동물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관람객이 11만명으로 지난해 5만명 보다 2.1배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이 전년 대비 1.4배 늘어난 31만명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관람객은 4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관람객이 증가한데는 단순히 동물을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조와 치료, 회복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우치동물원을 찾은 박모씨는 “수의사들이 상처 난 날개를 직접 치료하는 과정을 보니 동물에 대한 애착이 더 갔다”며 “그냥 동물만 보는 게 아닌 사육과 치료 과정을 보면서 동물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우치동물원은 관람객에게 동물 치료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장애 개체의 수술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상을 떠난 하마 ‘히뽀’를 추억하는 추모공간이 관람객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또 수의사와 사육사가 직접 참여하는 생태 설명회 ‘동물과 사는 남자’를 운영하면서 동물 사육의 뒷이야기 등을 현장감 있는 해설로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우치동물원은 지난해 6월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공 동물의료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해남·여수·순천·제주 등지의 동물 진료와 수술을 지원하면서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대전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사건에도 소속 수의사들이 긴급 지원됐다.

 

동물의 구조와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웅담 채취용 농가에서 구조된 사육곰 4마리 사육은 물론 부천에서 구조된 벵갈호랑이 ‘호광이’에 대해서는 메디컬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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