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5월7~10일 나흘간 영양문화원 및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의 산나물을 테마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지역 대표 봄 축제다.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영양군을 상징하는 핵심 관광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판매 중심에서 미식 경험 중심으로 체질 개선
축제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방문객이 찾았다. 2022년 5만9000명,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5만7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견고한 관광 수요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형태로 운영된 행사에는 3만5000명이 참여하는 등 운영 방식의 변화 속에서도 산나물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단순 판매 중심의 구조에서 탈피해 ‘미식 콘텐츠’ 강화에 방점을 뒀다. 산나물 비빔밥, 전, 쌈 요리 등 산나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해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미각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식재료 소비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해 축제의 차별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여기에 산나물 채취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체류 시간 연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순환형 동선 구축 및 체류형 관광 요소 강화
행사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만남의 광장을 기점으로 특설 무대와 미식 공간, 전통시장을 잇는 ‘순환형 동선’을 구축해 이동 과정 자체가 축제의 연장이 되도록 설계했다. 행사장과 주차장 등 주요 시설 간 접근성을 개선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점도 특징이다.
야간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을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유입된 관광객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으로 흘러들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영양만의 청정 먹거리와 풍성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영양의 자연과 맛을 만끽하며 머물다 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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