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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있는 날 매출 20% 내외↑…월드컵 앞두고 ‘응원 소비’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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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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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가에도 ‘월드컵의 계절’이 돌아왔다. 월드컵은 올림픽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며, 개최 시기마다 소비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온 행사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유통업계 역시 선제적인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KB국민카드 분석에 따르면 실제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경기 당일 음식점·주점 업종 매출은 전주 대비 20% 내외 증가한 사례가 확인됐다. 외식과 주류를 중심으로 이른바 ‘응원 소비’가 집중되며 이벤트가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나타난 것이다.

 

국가데이터처 서비스업 동향에서도 외식·주류 소비는 수요 증가 시기에 단기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확인된다.

 

유통 채널은 월드컵을 앞두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금융·환전업체 트래블월렛과 협업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추첨을 통해 해외 여행 관련 경품과 스포츠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월드컵 시즌 소비 수요를 겨냥했다.

 

경쟁사 CU 역시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6월을 전후해 식품 할인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다. 편의점 업계 전반이 ‘집관’ 수요 확대에 맞춰 간편식·주류 중심 소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준비하는 흐름이다.

 

식품과 주류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업종으로 꼽힌다. 경기 시청과 함께 간편식과 주류 소비가 동반 증가하는 구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자사 맥주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한정판 제품 출시, 오프라인 응원 행사 등을 통해 월드컵 시즌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웰푸드 역시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가며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응원 분위기와 결합한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은 단순한 시청 이벤트를 넘어 외식·주류·간편식 소비가 동시에 움직이는 시기”라며 “개막 전부터 소비 흐름을 선점하는 것이 매출 성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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