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근거 없는 위기 조장… 구태 정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한미 협력 관련 발언으로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진의 왜곡”이라고 맞섰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한반도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 실장이) 그러면서도 정 장관의 기밀 유출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맹’의 기반은 ‘신뢰’다. 회피와 변명은 신뢰도 동맹도 무너뜨린다”며 “미국과의 신뢰 회복, 정 장관 경질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논평을 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을 촉구한다”며 “국민의힘이 끊임없이 경고해 온 한미동맹의 균열이 더 이상 외교적 수사로도 감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정부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미동맹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침소봉대를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장윤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위 실장의) 발언 진의를 왜곡하고 자의적 해석을 덧씌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위 실장 발언은 한미 간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일 뿐 한미동맹이 흔들렸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하지도 않은 발언을 지어내면서 동맹 균열을 기정사실화하는 행태는 구태 정치 전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는 절대로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위기 조장과 책임 떠넘기기를 멈추고, 외교·안보 문제를 정략의 소재로 삼는 일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위 실장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의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 논란과 관련 “구성 발언으로 생겨난 지금의 현상을 서로 소통을 통해 잘 정리해 정상적인 협력 상태로 조속히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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