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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을 찾는 김택진··· 신입과 마주 앉아 ‘AI 시대 통찰력’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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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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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가 신입사원들과 첫 대면 자리에서 ‘AI보다 중요한 역량’을 직접 제시했다. AI 활용 능력이 아닌 ‘통찰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하며, 기술 중심 경쟁 속에서 주목해야 할 기준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CEO와의 대화’에서 신입사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기술과 창의성, 그리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CEO의 모습이 두드러졌다.

 

그가 제시한 핵심은 ‘통찰력’이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통찰력이 더 중요해진다”며 “일의 본질과 의미를 꿰뚫어보는 사람이 결국 경쟁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고민은 지난 11월 지스타 현장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택진 대표는 기술 중심 경쟁과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게임 산업의 흐름을 짚으며, 변화 속에서 어떤 게임이 선택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가 만드는 게임이 세상에 나올 때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새로운 기술과 세대가 만들어내는 문화 속에서 선택받을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게임이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는 ‘순수한 재미’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게임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수한 재미를 주는 것”이라며,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재미를 만들어야 한다”고 기존 접근 방식을 넘어설 것을 주문했다. 기술 중심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콘텐츠의 본질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AI 확산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가운데, 엔씨는 ‘통찰력’과 ‘콘텐츠 본질’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기술 경쟁에 대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게임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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