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LH, 베트남 ‘K-신도시’ 첫 수출…철도·금융 협력 동시 확대

입력 :
신진영 기자 sj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에서 이른바 ‘K-신도시’ 수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철도·금융 등 인프라 협력이 동시 추진되며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한층 확대되는 모습이다.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첫줄 왼쪽 네번째),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첫줄 오른쪽 세번째), 조경숙 LH사장 직무대행(첫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공공·민간기업 대표자들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첫줄 왼쪽 네번째),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첫줄 오른쪽 세번째), 조경숙 LH사장 직무대행(첫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공공·민간기업 대표자들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LH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국토교통부 주최 ‘한-베트남 상생 발전 협력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공공·민간 23개 기업이 참여한 예비 협약의 후속 조치다. LH를 포함해 공공 6개, 민간 8개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LH가 추진하는 ‘K-신도시 1호 수출 프로젝트’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8㎞ 떨어진 박닌성 일대에 약 800만㎡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과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다. 스마트시티 기술은 센서와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교통 흐름을 조절하고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는 도시 운영 자동화 기술을 말한다.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도시·철도·금융 등 인프라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현대로템과 베트남 THACO 간 4800억원 규모의 호치민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아울러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하나은행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돼 현지 인프라 사업 발굴과 금융 지원을 통한 국내 기업 수주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LH는 현재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투자정책승인(IPA)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투자자 입찰을 앞두고 컨소시엄 구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해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며 “동남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에스파 윈터, 日 길거리 밝히는 미모…압도적 청순미
  • 에스파 윈터, 日 길거리 밝히는 미모…압도적 청순미
  • [포토] 장원영 '뒤태도 자신 있어요!'
  • [포토] 박보검 '심쿵'
  • [포토] 김고은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