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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삼킨 숲, 돈 되는 숲으로…경북도, 산림경영특구 지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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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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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로 상처 입은 지역의 산림 자원을 복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경영특구 지정에 착수했다.

 

도는 23일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경영특구 지정 및 운영 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청.
경북도청.

용역은 3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10개월간 추진한다. 기존 벌채와 조림 중심의 단순 복구에서 벗어나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산림경영특구 지정과 운영을 지원한다.

 

용역 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불피해지 5개 시·군의 지리적 특성과 수종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특화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특구 대상지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세부적인 공간 이용 계획도 수립한다.

 

현장자문단을 구성해 토양분석을 통한 적지 조림수종을 추천하고 협업 경영조직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소득·경관수종 조림 및 단기 소득 임산물 재배를 추진한다. 여기에 임산물 저온 저장과 가공, 포장은 물론 산촌 체험 관광, 숲속 휴양시설, 임산물 판매장 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도는 지난 3월19일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추가 특구 지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주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최순고 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은 우리 지역의 핵심 자산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보고”라며 “용역을 통해 산림경영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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