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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 ‘신기록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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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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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경신 하루 만에 20경기 안타
SSG, 삼성 제압… 위닝시리즈 확정
박성한 '개막전부터 쉼 없는 안타'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초 무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SSG의 박성한이 안타를 친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2026.4.21 mtkht@yna.co.kr/2026-04-21 19:56:4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한 '개막전부터 쉼 없는 안타'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초 무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SSG의 박성한이 안타를 친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2026.4.21 mtkht@yna.co.kr/2026-04-21 19:56:4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SSG의 유격수 박성한(사진)의 타격감이 식을 줄을 모른다. 개막 이후 ‘미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박성한이 44년 묵은 기록을 깨뜨린 데 이어 개막 이후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박성한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1회에 상대 선발 최원태의 초구 직구를 당겨쳐 안타를 때려내며 개막 이후 19경기 연속 안타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롯데 김용희의 기록(18경기)을 넘어섰던 박성한은 자신의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전날 박성한의 연장 결승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던 SSG는 이날도 1-2로 뒤진 9회 1사 1,2루에서 주장 오태곤이 삼성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내며 3-2 승리를 거두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2안타를 추가한 박성한의 시즌 타율은 무려 0.486(74타수 36안타)다. 타격 2위인 삼성 류지혁(0.417)에 크게 앞선 선두다. 프로 데뷔 후 3할 타율을 넘긴 게 2021시즌(0.302), 2024시즌(0.301)까지 딱 두 번에 불과한 박성한이지만, 지금의 페이스라면 개인 최고 타율은 물론 생애 첫 타격왕까지 노릴 수 있다. 타격왕을 차지한다면 생애 첫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꿈은 아니다.

박성한은 타율만 높은 게 아니다. 삼진 7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을 18개를 골라낼 정도로 선구안도 출중하다. 덕분에 출루율은 무려 0.585에 달한다. 당연히 리그 선두다. 타율과 출루율 부문 1위를 달리는 덕분에 박성한은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도 2.13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2를 넘어서며 1위를 질주 중이다. 박성한은 현재 자신의 기록에 대해 “이렇게 고타율을 쳐본 게 처음이기도 해서 감사함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이제 박성한의 시선은 리그 전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으로 향한다. KBO리그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박종호가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세운 39경기다. 박성한은 “정말 어렵겠지만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또 운이 많이 따르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전은 계속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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