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표 차로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20일 자신의 승리를 내다봤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아슬아슬하긴 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낙승한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매우 아슬아슬하게, 그래서 기자회견 하는 날 ‘3표 차로 이기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택이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면서도 조 대표는 “도시지역 특히 고덕, 동쪽 지역 말고도 서쪽이나 남쪽, 농촌 지역이나 보수세가 강하다는 쪽도 가봤는데 시민들이 ‘국민의힘이 한 게 뭐냐’는 불만이 많으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이후에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걸 느낀다”며 “그럼 누구에게 맡길 건가의 문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의 발언은 ‘다자구도로 가도 이길 것으로 본다’던 자신의 발언에 관한 진행자의 ‘근거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국민의힘에서는 평택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전 의원을 비롯해 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그리고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도전장을 냈는데 조 대표까지 나서면서 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대표 도시’ 평택에 ‘국가대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 대표는 △KTX 경기 남부역 신설 추진 △고급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범사업 추진 △38번 국도 확장 등의 지역 교통망 개선 공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경기남부 KTX 문제나 서부권 광역버스 체제 만드는 문제에 대해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두고 ‘국민의힘은 안 돼’ 이게 점점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에 맡겨야 하나, 조국에게 맡겨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고, 저는 제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재선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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