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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 서유리에 “합의금 주고 싶지만…통신비도 못 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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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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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와 전처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의 공개적인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 PD가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 언급하며 입장을 밝혔다.

 

최병길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유리님께 띄우는 글”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올렸다.

 

그는 “합의금을 드리고 싶지만 현재 수입이 없어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업계는 이미지와 평판이 전부다.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하루빨리 일을 성사시켜 합의금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달 SNS를 통해 이혼 합의서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문서에는 최 PD가 2024년 12월 31일까지 총 3억2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내용과, 기한을 넘길 경우 연 12%의 이자를 부담한다는 조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정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면서 갈등이 표면화됐다.

서유리(왼쪽)와 최병길 PD. JTBC
서유리(왼쪽)와 최병길 PD. JTBC

서유리는 “개인적으로 연락해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그분(전 남편)이 내 연락처를 차단해 부득이하게 이혼합의서를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 PD는 이후 이혼 당시 협의 과정에서 오갔던 문서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해당 문서에는 서유리를 드라마 주·조연급 이상으로 출연시키고 해외 페스티벌 참여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를 두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조건이었다”며 추가 금액을 더해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해당 내용은 협의안일 뿐 최종 합의서가 아니다”라며 “돈도 제대로 갚지 않은 상황에서 6000만원을 더 얹어줬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재반박했다.

 

연락 문제에 대해서 최 PD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서유리의 연락을 차단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현재 통신비조차 낼 형편이 아니라 전화도 끊긴 상태”라고 설명하면서도 “전화번호는 그대로이고 잠적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능력이 부족한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더 이상의 공격은 멈춰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서유리는 이혼 과정에서 약 20억원 규모의 채무를 떠안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재산 등을 정리해 갚고 있다”며 “전 남편이 만든 빚이지만 명의를 빌려준 책임으로 파산하지 않고 상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나와 가족이 빚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2008년 성우로 데뷔해 방송과 게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2019년 최 PD와 결혼해 2024년 3월 이혼했다. 최 PD는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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