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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이란 긴장 다시 고조속 6,210대 강보합…코스닥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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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현물 '팔자', 선물은 순매수…하이닉스 상승, 삼성전자는 하락
지정학적 긴장에 방산주 상승…자동차·바이오주는 약세

코스피가 20일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종료를 앞두고 장 초반 6,21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35%) 오른 6,213.67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0포인트(0.36%) 상승한 6,213.92로 출발해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47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2억원, 1천10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천76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13억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7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20%, 1.5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올라 1992년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10일간 휴전 발효를 고려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번진 영향이다.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3% 상승했다.

 

다만 이후 하루 만에 이란 군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다시 통제한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이란군은 재봉쇄 이유로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지목했다. 해협 재봉쇄와 맞물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는 민간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재개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고 나포하는 강수를 뒀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현재 6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7.13% 급등해 배럴당 88.4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커지면서 이날 국내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제 유가 급등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주말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상황이 또다시 반전됐다"며 "호르무즈 해협 노이즈(소음)가 오늘 장 개시 이후부터 협상 시한까지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23일 SK하이닉스 실적 공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증시 하단은 일부 지지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1.68%)가 상승해 114만원대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전자(-0.93%)는 하락해 반도체 대형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 현대로템[064350](2.78%) 등 방산주가 강세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2.45%), 두산에너빌리티[034020](3.59%), HD현대중공업[329180](0.7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1.86%), 기아(-1.01%) 등 자동차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4%), 삼성생명[032830] (-0.20%), 셀트리온[068270](-0.8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49%), 산업재(0.96%), 금융(0.50%) 등이 오르고 있으며 헬스케어(-1.76%), 건설(-1.44%)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6%) 내린 1,169.3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25%) 하락한 1,167.10으로 출발해 낙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5억원, 50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458억원 매수 우위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46%), 삼천당제약[000250](-1.03%), 코오롱티슈진[950160](-0.75%), 에이비엘바이오[298380](-0.80%), 리노공업[058470](-1.47%)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장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0.23%), 알테오젠[196170](0.14%), HLB[028300](0.80%), 보로노이[310210](7.00%) 등은 상승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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