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전통문화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약재 시장을 배경으로 한 ‘2026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시민 곁을 찾아온다.
대구시는 5월 7~10일 나흘간 중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2026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올해로 개장 368주년을 맞는 대구약령시의 역사성을 기리고 지역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한방의 길, 대구약령시로 통하다’다. 시는 ‘풍성∙가득∙재미’라는 3가지 테마 길을 조성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첫 번째 테마인 ‘한방이 풍성하길’(서편 입구)에는 ‘한방 먹거리 장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한방 식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건강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한방이 가득하길’ 구역에서는 이색 체험과 경연이 펼쳐진다. 보물찾기 형식의 ‘황금 둥굴레를 찾아라’를 비롯해 전국 한약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재 썰기 등의 실력을 겨루는 ‘전승기예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한방이 재미있길’ 구역도 기대를 모은다. 도심 속 힐링을 선사하는 캠핑 콘셉트의 ‘한방 피크닉’ 쉼터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터’가 운영된다. 특히 ‘한의체험센터’에서는 지역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무료 건강 상담과 추나요법 등 실질적인 의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대구약령시는 1978년 제1회 달구벌 축제의 한 행사로 시작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한방 축제임을 입증한 바 있다.
정의관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축제는 368년 역사를 가진 대구약령시의 로컬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침체한 지역 한의약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약령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한방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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