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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율주행 대중교통 누적 이용객 ‘1만명’ 돌파…물류용 자율주행 트럭 도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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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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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대중교통으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차 이용객이 20여 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관광과 일상 교통을 아우르는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자율주행 교통체계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25년 9월 19일 제주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시범 운행에 돌입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에 주요 관계자들이 시승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지난 2025년 9월 19일 제주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시범 운행에 돌입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에 주요 관계자들이 시승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율주행차 이용객은 ‘탐라자율차’ 4868명, ‘탐라자율차 첨단’ 3960명, 자율주행버스 ‘일출봉Go!’ 2012명 등 총 1만840명으로 집계됐다.

 

탐라자율차는 제주시청∼서귀포환승센터를 잇는 901번과 제주시 롯데마트∼신제주로터리 구간 902번 등 기존 대중교통 노선에 투입돼 운영되고 있다.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탐라자율차 첨단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연결하는 13.2㎞ 구간에서 운행되며, 대학생과 직장인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특화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Go!’는 지난해 9월부터 성산읍 일대를 순환 운행하며 관광객 중심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공사 구간이나 장애물 등 돌발 상황 데이터를 축적해 위험 회피 성능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국어 안내문과 전용 결제 시스템 안내도 도입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물류 분야로도 확대된다. 도는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회천물류센터까지 15.7㎞ 구간에서 25t급 자율주행 화물트럭 시험 주행을 올해 하반기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 도로에서의 대형 화물 운송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4’ 기술 적용도 검토 중이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시범 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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