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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최초 중간배당 나선다…최대 4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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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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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주주들에게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우선주 배당도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 시행을 결의했다. 한국GM은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잉여금 중 주식발행 초과금 약 4조3465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상법상 자본잉여금은 주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이익잉여금은 주주환원 등으로 쓸 수 있어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영등포구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모습.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모습. 뉴시스

업계에서는 이를 토대로 한국GM이 조만간 최대 약 4조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배당이 이뤄지면 2018년 전북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와 산업은행,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한국GM 경영 정상화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GM의 지분 약 17%를 보유한 산업은행도 일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은 중간배당과 별도로 최근 이사회에서 총 1235억원 규모의 우선주 배당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국GM은 총 6억달러(89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내 투자를 발표했는데, 이어지는 거액의 배당을 통해 그간 제기돼 온 국내 철수설 불식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GM은 수출 증가와 고환율 효과 속에 지난해 말 기준 3조원대의 순현금을 보유하는 등 꾸준히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 한국GM은 2022년 276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3년 1조3506억원, 2024년 1조357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판매 부진 영향에 4898억원으로 64% 줄었지만 4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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