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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협상 낙관적…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자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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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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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전날 대규모 공습후 네타냐후에 자제 요청한듯
“이란, 회담에서는 훨씬 이성적…결렬 땐 고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이란과 협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스라엘도 레바논 공습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진행한 미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비비(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고, 그는 자제할 것”이라며 “우리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JD밴스 부통령도 전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자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전날 대규모로 레바논을 공격해 250명 이상 사망했다. 이에 이란은 합의 위반이라며 다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항행을 막는 등 휴전 합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레바논 문제는 합의사항이 아니었다며 이스라엘을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비공식적으로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공습 대신 레바논과 직접 협상을 통해 헤즈볼라 문제를 해결하라고 네타냐후 총리에 요구했다고 CNN과 NBC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에 이러한 대화가 있었던 사실을 인정하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작전을 축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드러내는 한편, 결렬될 경우엔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위협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대면협상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들은 언론에 하는 것보다 회담 자리에서는 훨씬 다르게 이야기한다. 그들은 훨씬 더 합리적”이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정복당했다. 그들에게는 군대가 없다”며 “그들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강경책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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