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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최고가격 동결에도…전국 휘발유·경유 가격 1980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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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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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윳값 1987.5원…서울은 2023.1원
상승폭은 다소 둔화

10일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직후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휘발유에 이어 경유 가격도 리터(L)당 1980원을 넘어서는 등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87.5원으로 전날보다 2.6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1980.7원으로 2.9원 올랐다.

 

하루 전날인 9일 같은 시각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L당 약 4원씩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023.1원으로 전날보다 1.5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2.8원 상승한 2008.4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적용되는 석유 최고가격제 3차 가격을 동결했다. 다만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하지 않는 한, 조만간 전국 평균 가격도 2000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 고시 첫날인 이날 오전 4시 기준 전체 1만270개 주유소 중 99.7%(1만235개)가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 경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전체 1만317개 중 99.6%(1만275개)였다.

 

이날 국제유가도 소폭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17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46달러(3.66%) 오른 배럴당 97.87달러에 마감했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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