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은 확대...시장 엇갈렸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만에 다시 축소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7주째 약세를 이어가고, 외곽 지역 상승세도 둔화되면서 시장 전반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1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최근 2주 연속 확대(0.05→0.06→0.12%)됐던 상승세가 다시 꺾인 것이다.
강남3구는 모두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남구(-0.10%), 서초구(-0.06%), 송파구(-0.02%)는 7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용산구도 지난주 상승 전환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그동안 매매가 상승을 견인하던 서울 외곽과 비강남 지역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노원구(0.24→0.18%)는 오름폭이 줄었고 대부분 자치구에서 상승세가 주춤했다. 다만 강서구(0.27→0.25%), 성북구(0.27→0.23%), 구로구(0.24→0.23%) 등 일부 지역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더 뚜렷했다. 서울 전체 전세가 상승률은 0.15%에서 0.16% 올라 오름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봄 이사철 수요 증가와 매물 부족 영향으로 학군지와 역세권, 대단지 중심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도 하락도 아닌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최근 급매 거래로 매수 심리가 일부 개선됐지만 추가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어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간 급등이나 급락보다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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