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적극 행보
혁신도시 수도권 접근성 부각
충북도가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놓고 ‘실속’과 ‘미래’를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김영환(사진) 충북도지사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 설명회에서 “1차 이전 시 충북은 배후도시 부재와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공기업 배치에서 소외되며 지역발전에 일정 부분 한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는 충북 특화 산업과 연계 가능한 기관을 우선 배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은 지난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교육·연구 중심의 11개 기관을 유치했다. 하지만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세수 증대 효과가 타 혁신도시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일었다. 실제 충북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과 예산 규모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도는 지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와 청주국제공항 등을 연계할 우량 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도 선언했다.
도의 유치 대상 공공기관은 60여개다. 우선 한국공항공사와 중소기업은행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도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포석이다. 특히 공항공사는 충북의 핵심 전략인 ‘항공물류 거점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은 탄소 중립 실현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유치해 첨단산업에 기술적 동력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코레일네트웍스와 한국교직원공제회 등도 유치 대상이다.
도는 타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에서 ‘준비된 배후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평균연령 35.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또 국토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즉시 건축이 가능한 공공기관 이전용 용지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정부가 추진하는 신속한 이전 방침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 충북이 이전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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