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문제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 모습을 보였던 가수 최백호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최백호는 3일 방송한 KBS 1라디모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나와 건강 관련 얘기를 했다.
최백호는 "최근 건강이 안 좋았는데 회복했다. 다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실없는 얘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는 호흡이 중요한데 호흡이 떨어지겠지만 한 호흡에 하던 걸 두 호흡, 세 호흡에 나워서 할 수 있으니까 90살에도 콘서트를 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최백호는 폐에 문제가 생기면서 15㎏이 빠졌고, 이후 2㎏이 쪘다고 했다.
그는 "치료하면서 1년 간 약을 먹었다. 약이 독해서 살이 쑥쑥 빠졌다. 2개월만에 15㎏이 빠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농담으로 다이어트는 하는 분들께 그 약을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최백호는 나이에 대한 얘기도 했다.
그는 "70대 들어서 나이 먹는 게 좋아졌다. 처음엔 70대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70대가 되니까 죽음이 현실로 다가왔다. 사람들이 떠나면서 '나도 죽는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대엔 죽음이 와닿지 않았다. 70대가 된 뒤 시간이 지나니 (나이 든 것에) 익숙해진다. 이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있구나, 라는 게 느껴지니까 생활이 정리가 된다"고 했다.
최백호는 1950년생이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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