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자력방위 美 계획에 동조”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국이) 군사비 증액뿐만 아니라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미국의 부담을 줄이고, 최소한 한반도 인근에서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대표단 접견에서 “미국 정부가 기획하는 바대로 한반도 방위는 우리 힘으로, 자력으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 내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를 포함한 전 세계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과 미 대표단은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중동전쟁의 안보적·경제적 파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과 미 대표단은 향후 경제적 여파 대응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미 대표단도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와 미국의 굳건한 한반도 안보 공약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미국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문익환 방북-4·2 공동성명 37주년 기념 국제토론회’ 축사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하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하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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