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뷰티 산업이 외교 무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 세계 10개국 주한대사들이 국내 대표 ODM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개발(R&D)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일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주한대사 초청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K-뷰티와 K-헬스케어의 경쟁력을 공유하고, 국가별 산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브루나이·노르웨이 등 10개국 대사, ‘K-기술력’ 집중 점검
이날 행사에는 브루나이, 노르웨이 등 10개국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콜마 측에서는 윤동한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수입협회 측에서는 윤영미 회장이 직접 외교단을 맞이했다.
참석한 대사들은 화장품과 건기식의 핵심 연구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 생산 역량과 기술 원천을 꼼꼼히 확인하며 자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했다.
◆ “해외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영토 확장 교두보”
이번 방문은 한국수입협회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외교단이 직접 R&D 현장을 체험하는 형태의 행사는 국내 기업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행사는 K-뷰티와 K-헬스케어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 역시 “이번 교류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주한 대사관을 통한 공신력 있는 네트워크 확보는 현지 규제 장벽 해소와 파트너십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처럼 국가별 외교 라인을 활용한 ‘세일즈 외교’가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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