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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뉴욕증시 ‘랠리’…나스닥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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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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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강세…엔비디아 5.61%↑·테슬라 4.6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돼도 이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에 미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AF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07포인트(2.49%) 오른 4만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99포인트(3.83%) 오른 2만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의 상승 폭이 특히 큰 것은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 없이도 이란 전쟁을 끝낼 의향이 있다고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여기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세계 에너지 시장을 황폐화한 전쟁 종식을 위해 협상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조기 종전 기대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 정도 하락했다. 그동안 급등했던 유가가 하락하자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최근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미증시의 7대 기술주는 메타가 6.67% 급등하는 등 일제히 반등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4.64%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엔비디아가 5.61% 급등하고 전일 7% 정도 급락했던 샌디스크가 10.97% 폭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반도체지수도 6.24% 급등, 마감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조기 종전 기대로 비트코인이 2% 이상 상승, 6만8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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