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창동민자역사가 착공한 지 약 22년 만에 준공됐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창동민자역사를 준공 처리했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로, 운수 시설 외에 판매 시설 등을 갖췄다.
2004년 12월 공사 착공 신고 이래 사업 추진이 순탄치 않았다. 시행사의 경영 문제 등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돼 10년 넘게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다. 2021년 기업 회생과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이듬해 공사가 12년 만에 재개됐다. 구는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간 개표구 운수 수입 배분 합의를 이끌어내며 준공에 속도를 냈다.
구는 창동민자역사가 구의 경제와 상권, 생활환경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동민자역사는 오랜 기간 공사 중단과 각종 현안으로 지역의 걱정거리로 남아 있었지만, 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냈다”면서 “이번 준공은 구의 미래 발전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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