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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의평가' 6월 4일 실시…영어 난이도 조절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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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충실히 받고 EBS로 보완하면 문제해결…적정 난이도 유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첫 모의평가가 6월 4일 실시된다.

작년 11월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가 매우 어려워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던 터라 이번 모의평가에선 영어 난이도 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2025년 11월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2025년 11월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2027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일정과 세부 사항을 담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해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는 배제할 것"이라며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서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진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할 수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어·수학·직업탐구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모든 영역의 문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EBS 수능 교재·강의 내용과는 간접 연계된다.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며,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은 응시 수수료 1만2천원을 내야 한다. 재학생 수수료는 국고에서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까지 문제지 보안과 시험 관리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점검한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7월 1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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