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주·日 등 해외 수출도 박차
김치 맛에 자신 있는 호텔들이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김치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한 전용 김치 상품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조선호텔 김치가 슈퍼마켓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더프레시는 고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호텔은 GS더프레시의 전국 점포망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등 양측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제품 용량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1.7kg이며, 가격은 2만39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7일까지 1만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GS더프레시의 포장 김치 부문은 매출이 2023년 20%에 이어 2024년 19.6%, 지난해 18.9%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김장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선호텔 김치도 최근 5년간 연평균 2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매출 54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호텔과 워커힐호텔 역시 지난해 김치 매출 증가율이 각각 42%, 63.8%나 늘었다. 김치 매출이 늘어나자 해당 호텔마다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롯데호텔은 롯데그룹 편의점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에서 지난 27일부터 소용량(80g) 김치를 판매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PB(자체 브랜드)상품으로 호텔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기 위해, 호텔보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힐호텔은 이달부터 김치 수출 시장을 미국에서 호주까지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조선호텔은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EAI)을 통해 미국 내 프리미엄 한국 식품 플랫폼인 울타리몰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6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7일간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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