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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산 혁신클러스터’ 부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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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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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학연 15곳과 업무협약
방산소재서 부품·완제품까지
원스톱 밸류체인 전략적 구축

전북도가 첨단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한 방위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30일 전북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정부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 기관과 기업, 대학 등 15곳과 ‘국방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혁신기관과 HS효성첨단소재, 데크카본 등 탄소 복합재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수요 기업, 그리고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내용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극한·특수 소재와 부품 공동 연구개발(R&D) △복합소재 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적 협의체 운영 등이다. 특히, 방산 수요 기업과 지역 소재·부품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방산 혁신 클러스터 추진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전북은 경량·내열 소재 개발과 장비·기반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기존에 강점이 있는 복합소재와 기능성 섬유 산업을 기반으로 방산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탄소 복합재가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북은 이미 관련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전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첨단 복합소재 연구 기반이 구축돼 있고, HS효성첨단소재 등 기업 집적도도 높다. 여기에 10여 년간 이어진 투자로 소재부터 부품까지 이어지는 산업 구조가 형성돼 방위산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한 상태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정부 공모 사업인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에 도전한다. 31일 방위사업청 사업 신청에서 이번 산학연 협력 체계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체계종합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해 대규모 투자와 선도 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전북 방산 첨단 복합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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