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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 ‘하나의 생활권’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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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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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양산선 연내 개통

노포~북정 11.43㎞… 공정률 97%
왕복 48분, 하루 130차례 운행
동일요금·부산2호선 바로 환승
광역 대중교통망 ‘첫 단추’ 기대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이 부산과 경남 양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 부산과 울산, 경남을 연결하는 광역 대중교통망 조성의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연내 개통된다.

현재 9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양산선은 7963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산도시철도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까지 총 연장 11.43㎞(부산 2.1㎞, 양산 9.33㎞) 구간에 7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양산선에 투입되는 차량은 무인으로 운행되는 경전철(2량 1편성) 형태로, 최대 14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전동차 운행 간격은 6∼10분으로 운행시간은 왕복 48분이며, 하루 총 130차례 운행한다.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되는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한 요금(기본요금 1600원)이 적용되며,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바로 환승할 수 있는 무장애 직결구조로 운영돼 시민들이 하나의 도시철도망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도시철도 양산선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에서 양산선 양산중앙역까지 연결되는 구간을 추가로 신설하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되는 환승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선은 기존 도시철도망과의 연계를 전제로 추진돼 부산과 양산을 하나의 도시철도망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선 간 단절을 줄이고,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높여 생활권 통합과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오후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양산시·부산교통공사·우진산전(양산선 운영업체) 등과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산선 본구간(노포역~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결구간(양산역~양산중앙역)에 대한 운영 업무 분담 △운영 경비 부담 및 운수수익 귀속 기준 마련 △부산도시철도와 동일 운임제 적용 및 내부 환승 운영 △안전관리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각각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결구간과 양산선 본구간의 운영을 맡아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또 시민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양 시가 도시철도 운영·재정·환승 체계를 공동으로 정비해 안정적인 개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양산선은 부산과 양산을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면서 “두 도시가 협력을 통해 동남권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고 동남권 교통 연계성과 공동 발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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