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주택가격 상승 전망보다 하락 기대감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이번달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CSI가 전월(108)보다 12포인트 낮아진 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조사에서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108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조사에서도 주택가격전망CSI가 크게 하락하며 기준점인 100을 하회한 것이다.
주택가격전망CSI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100보다 낮으면 집값 상승보다 하락에 관한 기대가 더 크다는 뜻이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보통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주택가격전망CSI가 100을 하회했다”며 “지금은 서울 핵심 지역의 주택 가격은 하락세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 상승하는 상황이라 정부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 시장 추세적 안정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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