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11%↑… 전체 42.9% 차지
단독주택 연체율, 아파트의 5배
2024년 임금근로자 개인 대출 잔액이 2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1%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었다.
24일 국가데이터처의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임금근로자 개인 평균대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275만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부채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주택담보대출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265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은 2.4% 감소한 1129만원, 주택 외 담보대출은 4.5% 감소한 1676만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전년(39.5%)보다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주자의 대출은 6445만원으로 2.9% 증가했지만, 단독주택(-1.4%), 연립·다세대(-1.0%), 오피스텔·기타(-0.3%) 거주자 대출은 모두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1572만원·-1.8%)의 대출이 나홀로 감소했다. 40대가 5.1% 늘어난 81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7153만원·2.5%), 50대(6085만원·1.5%), 60대(3764만원·0.5%), 70세 이상(1859만원·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 대출이 4.7% 증가한 반면 비은행 대출은 1.8% 감소했다.
연체율은 0.53%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아파트 거주자의 연체율이 0.30%로 가장 낮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1.49%로 아파트 거주자의 5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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