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두고 진통을 겪는 데 대해 “진정 당을 위해 헌신하고 싸워 온 사람이 누구인지 주변에 물어본다면 답은 분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 의원은 공관위의 ‘중진 컷오프’ 방침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추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년, 누구보다 앞장서 싸워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일한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국민과 당원이 맡긴 책임을 피한 적이 없다”며 “매 순간 당과 국민을 위해 주어진 일을 감당했고 성과로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수락 배경을 언급하며 책임 정치 이미지를 부각했다. 추 의원은 “총선 패배 직후 원내대표 자리는 모두가 ‘독배’라고 했지만, 동료들의 요청에 가시밭길임을 알면서도 당과 나라를 위해 나섰다”며 “거대 야당과의 투쟁 최전선에서 온 힘을 다해 싸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장 출마 역시 같은 맥락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추 의원은 “원내대표였다는 이유로 정치공작성 수사의 표적이 되고 당 해산을 위한 정치 탄압 대상이 되기도 했다”면서도 “시민과 당원들이 대구경제를 다시 일으켜 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에서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안위만 생각했다면 국회의원 자리에 머무는 것이 더 편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언제나처럼 제 역할이 필요한 순간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당을 위해 헌신하고 싸워온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답은 분명할 것”이라며 “22대 국회 개원 이후 해외 한 번 나갈 틈도 없이 오로지 나라와 당을 위해 싸워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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