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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하면 밥 굶는다” 옛말…네이버, 5년간 창작자에 4조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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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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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회사 성장 위해 창작 생태계 투자 지속

네이버웹툰이 지난 5년간 창작자들에게 배분한 수익이 총 4조1500억원을 돌파했다.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창작자가 부를 창출하는 거대한 ‘금융 생태계’로서의 위용을 증명한다.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창작자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창작자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창작자 지원 산업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에 따르면 압도적인 액수의 배경에는 이른바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이 있다. 창작자가 양질의 작품을 내놓으면 이용자가 몰리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이 다시 창작자의 성장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다.

 

김 프레지던트는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이 구조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근본 요소”라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작 생태계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같은 맥락에서 네이버웹툰은 공모전과 스튜디오 협업 등으로 신규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웹툰 시장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현지 창작자를 발굴하고, 마케팅과 프로덕트(Product) 고도화도 병행 중이다.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창작자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창작자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특히 돈의 흐름을 방해하는 ‘독’인 불법 유통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정면 돌파했다. 자체 개발한 ‘툰레이더’를 투입하자 불법 사이트로의 복제 작품 수가 지난해 1~3분기 평균 대비 11월 기준 약 80% 감소했다.

 

효과는 즉각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과 글로벌의 연재 시차를 없애자 불법 사이트로 새어 나가던 독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고, 일부 작품의 결제액은 무려 200% 이상 폭증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창작자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창작자 지원 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작품 발굴과 창작자 지원 등에 700억원을 추가로 쏟아붓는다. 단순히 시장을 점유하는 것을 넘어 웹툰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장르로 만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작가도 작품을 세계 독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환경을 개편하고, 비디오 포맷 확장으로 웹툰의 소비 방식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용자의 재방문과 몰입도를 높이고자 디지털 캐릭터와 소셜 기능 고도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프레지던트는 “과감한 실험과 빠른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동시에 창작자 지원, 작품 발굴과 기술 고도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본질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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