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63)이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방송인 지상렬의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김장훈, 은지원, 문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김장훈의 자택 공개였다.
김장훈은 "사람들은 내가 거지처럼 사는 줄 알지만, 여기 월세가 500만 원"이라고 털어놨다. 깔끔한 집안 풍경을 지켜본 지상렬은 "자식 없이 64세인데 이런 화려한 궁전에 사는 삶도 괜찮은 것 같다"며 감탄 섞인 농담을 던졌다.
마지막 연애가 약 20년 전이라고 고백한 김장훈은 "결혼해서 서로의 못 볼 모습까지 다 보게 되면 사랑의 환상이 깨질 수 있다"며 일상의 구질구질함이 침범하지 않는 고독한 자유를 선택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돈뭉치를 꺼내 보이며 "이걸 갖고 나니 외로움이 없어진다. 나는 결혼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향후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 다른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 의지를 내비치며 활동 영역 확장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장훈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만 2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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