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이상·개념 이해 활용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챗GPT나 제미나이(Gemini) 등 인공지능(AI)을 학습도구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디지털 과외’가 일상화하고 있지만, 활용 여부에 따른 ‘정보 양극화’와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도 교차한다.
11일 진학사가 전국 고등학생 3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7%(1682명)가 수행평가를 제외한 평소 학습에 AI를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빈도별로는 ‘주 1~2회’가 25.2%(890명)로 가장 많았고, ‘주 3회 이상’ 14.4%(506명), ‘거의 매일’ 8.1%(286명) 순이었다.
AI를 학습에 이용하는 학생들의 주된 용도는 ‘어려운 개념 설명 요청’(49.7%)이었다. 문제 풀이 도움(29.0%)과 지문 요약 및 정리(27.9%), 답안 피드백(17.4%), 암기 및 반복(6.9%)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설문 대상자의 52.3%(1843명)는 AI 활용에 소극적이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혀 안 쓴다’는 응답이 22.7%(801명)에 달해 AI를 ‘매일’ 쓰는 학생들과의 활용 능력 차이가 새로운 학습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가 최근 전국 1141개교를 ‘AI 중점학교’로 선정하는 등 공교육 내 도입에 착수했으나, 이미 교육 현장에선 개인의 활용 역량에 따라 정보 접근성과 학습 효율이 극명하게 갈리는 정보 양극화 현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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